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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경의 취리히통신] 홀로코스트를 농담거리로 … 심상찮은 독일의 젊은이들
스위스 최대 정당인 스위스국민당의 ‘안전을 지키자’ 캠페인 포스터. 검은 양 한 마리를 하얀 양이 발로 차 내쫓고 있다. [스위스국민당 홈페이지 캡처] 얼마 전 독일인 몇몇과 식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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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우슈비츠서 11개월…인간지옥 참상 인류 향해 고발
미국을 여행하다 보면 ‘인디언 보호구역’(Indian Reservation)이란 팻말과 곳곳에서 마주친다. 미국 초기 개척시대 유럽인들은 신대륙의 원주민 인디언을 거의 몰살시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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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마
유랑 민족인 집시는 기원이 불분명하다. 중세 때 인도에서 중동과 유럽으로 이동한 것으로 짐작만 한다. 통합된 조직도 없이 몇몇 가족이 무리 지어 떠돌아다니는 특성상 역사나 기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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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여행 때 이런‘무늬’피하세요
올해 2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교민 조모씨는 귀가 도중 집단폭행을 당했다. 집 근처 편의점 앞에서 현지인 4명으로부터 몰매를 맞았다. 현지 경찰의 수사 결과 범인들은 인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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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NN 래리 킹 라이브 - [지미 카터편]
번역: 김미정 지미카터 대통령 이번 시간에는 '팔레스타인 : 아파르트헤이트가 아닌 평화를'이라는 신간을 내놓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얘기 나눈다. 우선은 이라크에서 현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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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치 문양 사용 금지 … 독일서 법 제정 추진
독일이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(유대인 대학살)를 부인하거나 나치 상징물을 사용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유럽연합(EU) 차원의 법률 제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. 나치 범죄에 대한 역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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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핵 … 한·미 FTA 주도한다
이달 7일의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미 의회의 권력은 내년 1월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넘어간다. 선거 승리로 상.하원 모두를 장악한 민주당은 양원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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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유대인은 부자라서 살해" 프랑스 '인종 갈등' 재점화
한 유대 청년이 '유대인 혐오주의'에 휘말려 희생된 사건으로 인해 프랑스 사회가 술렁거리고 있다. 이번 사건은 최근 몇 년간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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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외국인 노동자도 이웃이다
우여곡절 끝에 결정된 고용허가제가 드디어 17일 시행된다. 연 8만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들어오는데 절반 정도가 고용허가제를 통해 노동 3권을 보장받고 3년간 체류하게 된다. 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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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등서 활개치는 극우파 문제점은 뭔가요 외국인들 미워해 폭행·살인까지
1. 최근 국제뉴스에서 극우파에 관한 기사가 부쩍 늘어난 것 같아요. 프랑스에선 장 마리 르펜이란 극우파 후보가 비록 낙선하긴 했지만 현직 총리를 누르고 대통령 선거 결선에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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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타인종 혐오범죄로 다시 떠들썩
미국사회가 또다시 특정 인종에 대한 혐오범죄 (hate crime) 사건으로 떠들썩하다. 미국 시카고에서는 2일 한 백인 청년이 교외 주거지역을 돌아다니며 유대인과 흑인.아시아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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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촌 집단학살 바라만 볼건가 - 워싱턴포스트 4일자 게재
한 나라의 국민이나 인종을 집단학살하는 행위는 가장 잔인한 형태의 인권유린이다. 나치에 의한 유대인 대량학살 이후 수십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이런 잔악한 행위가 벌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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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스 몸젠박사에게 들어보는 한반도 통일론
중앙일보사는 민족문제와 나치즘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한스 몸젠박사(보쿰대교수)의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데 이어 독일의 정치문화,독일통일이 한국통일에 주는 의미와 교훈을 주제로 몸젠교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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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우슈비츠 해방 50주년
『그날은 화창했다.정오쯤 멀지 않은 곳에서 폭발음이 들렸다. 조금 뒤 모자에 붉은 별을 달고 총을 든 한 사나이가 나타났다.나는 소리쳤다.「러시아군이다.러시아군이다.」우리는 소련군